나의 이야기

[스크랩]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니

지슬의 세계 2012. 7. 9. 00:30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니

 

찾지 않았으면

인정받지 못했던 존재

일개 목동으로

사람들 눈에 들어오지 못하고

기름 부음 받았음에도

달라지지 않은 삶

아직 하나님의 시간표가 적용되지 않아서일까?

 

나라를 구하는 공로를 세우고도

천천(千千)이요 만만의 칭송으로 얻은 삶은

고되기만 하다.

시기와 질투의 분노

목숨을 구걸하는 비렁뱅이

미치광이의 모습

내 조국을 버리고

낯선 타국에서의 비참한 삶

이것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는 훈련이란 말인가?

 

삶의 기회는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삶의 유일한 기회임을 믿고

참고 인내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이룬다는 것을 믿고 있기에

 

거룩한 생각, 고상한 목표

의로운 삶의 수단을 갖고 사는 것만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는 것

포기하신 것 같으나 포기하지 않으시고

잊힌 것 같으나 잊으신 적 없으시고

버려진 것 같으나 돌보아주시는 하나님

오직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많은 이들에게 칭송을 들으며

강하여 지고 형통할 수 있는 것을

나는 믿습니다.

 

삼하 5:1~5, 9~10

2012년 7월 8일 설교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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