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문화답사
강화 온수리 성공회 성당
지슬의 세계
2019. 12. 1. 20:03
강화 온수리 성공회 성당은 몇번의 답사 계획은 있었으나 번번히 실패하다 결국은 볼 수 있었다.
강화 성당과 비교할 수 없는 한옥의 매력이 더 돋보이는 성당이다.
한옥으로 건축된 성당을 여러곳 보기는 했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진다.
문루가 맘에 든다 파란 가을 하늘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성당 내부를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못 보는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성당 건물 측면이 단아하게 보인다. 정감이 넘치는 한옥.
강화도에는 유달리 성공회 성당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이곳 말고도 다른 성공회 성당이 있다.
사제관이 마치 대갓집 같은 인상을 준다.
얼마나 많은 순국 선열이 목숨을 바쳐 대한독립을 꿈꾸어 왔을까?
이렇게 잘 살고 있는 때 절대 과거는 잊어서는 안 될 일이리라.
국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한독립을 열망했던 선조들 우리에게 반복되는 역사의 비극은 없어야겠다.
한옥과 어우러진 현대 성당의 멋 마치 유화에나 나올 것 같은 건물이다.
현재 사용중인 성당 건물 앞에 사랑나무가 서 있다.
소나무 밑이서 올려다 보니 하트모양이 뚜렸이 보인다.
저렇게도 연리지가 만들어 지다니 자연의 솜씨는 참 오묘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