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향 때문에 많은 비가 내리고 난 다음의 하늘은 가을하늘 같다.
북동적대와 장안문. 정조대왕의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을 행차할 때 장안문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대부분의 성이 남문을 주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수원화성은 남문보다 북문이 더 화려하다.
북동적대 겉으로 보기만해도 견고하다는 생각이 든다.
성벽 미석에 한가롭게 앉아있는 비둘기.
북동포루. 북서포루와는 다르게 무서운 그림이 없고 듬직하기만 하다.
날씨가 너무 더웠다. 그늘에 앉아 쉬고 싶었지만 화홍관창을 빨리 보고 싶어 발걸음을 재촉했다.
방화수류정과 동북포루가 멀리 보인다.
성밖에서 본 화홍문. 더운 날씨에 화홍문 대청마루에서 땀을 식히는 사람들이 많다.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을 수원사람들은 용두각이라고 불렀다.
드디어 화홍관창이다. 엇그제까지만 해도 물이 많아 절경이었다는데 오늘은 물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래도 물흐르는 소리가 폭포수 같다.
장노출로 담아보려 했지만 아쉽게도 내 카메라에서는 안된다고 한다. 얼른 필터를 사고 싶다.
백로 두마리가 먹이를 찾아 날라 왔다 한녀석은 이리저리 바쁘게 자리를 옮겨 보지만 소득이 었다.
점프해서 날아가는 장면을 운좋게 잡았다.
요녀석은 한군데 지긋이 않아 먹이를 노려 보더니 결국 한마리 잡았다.
화성어차. 여행객들을 태워 동장대에서 서장대까지 운행한다. 주말이면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탈 수 있다.
용연과 방화수류정. 작년 별빛축제때 저 작은 섬에서 연주회가 있었다.
용두각과 용연 그리고 동북포루를 한꺼번에 담아 봤다.
저 연잎 때문에 용두각 반영을 못보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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