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의 세계

수원에서 산지가 40년이 넘었어도 수원에 어떤 명소가 있는지 알지 못하는게 너무 많다. 노송지대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맥문동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사실은 다른 사람이 밴드에 올린 사진을 보고 알았다.

장마비가 세차게 내리던 날 화홍관창을 구경하러 나왔다

수원에 산지 벌써 40년이 지났다 수없이 수원화성의 방화수류정을 다니며 사진을 찍어 봤지만 설경은 처음인 것 같다. 주일 아침 코로나19 2.5단계로 인해 교회출석은 하지 못하고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는 문자를 받고 느긋하게 일어나 예배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른 시간 먼저 일어나 아내가 눈이 많이 왔다는 이야기를 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아내를 둔 덕에 서둘러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다 큰 길에는 벌써 눈이 녹아 있었지만 방화수류정에는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내와 함께 효원공원을 찾아 구경도하고 사진도 찍었지만 만족할 만한 사진을 얻지 못하여 혼자서 효원공원을 찾았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간간히 직장인들이 산책 겸 휴식을 취하려 거닐고 있는 정도였다. 주로 월화원 사진을 찍고 나오는데 토피어리원이라는 돌비가 눈에 들어 왔다. ..

수원 광교호수공원 반영 오랜만에 공교호수공원을 찾았다. 아마 야간 출사는 두 번째인 것 같다. 그동안 많은 건물이 들어서 처음 봤을 때 보다 스카이라인이 많이 변했다. 아직도 신축중인 건물이 많아 어떻게 변할지 기대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던가 하필 바람이 많이 불어 좋은 반영..

서북공심돈의 반영 며칠 비는 내리고 하는 일 없이 지내다 페북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나도 찍어보고 싶었다. 약간 늦은 시간이라 혹시 불이 꺼지지 않았을까 염려하며 갔다. 염려와는 달리 또 잠깐 비가 멈추었기에 재빠르게 차에서 내려 달려갔다. 그냥 보기에도 멋있는 장면을 사진을 ..

태풍의 영향 때문에 많은 비가 내리고 난 다음의 하늘은 가을하늘 같다. 북동적대와 장안문. 정조대왕의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을 행차할 때 장안문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대부분의 성이 남문을 주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수원화성은 남문보다 북문이 더 화려하다. 북동적대 겉으로 보기..

2006년 6월과 2015년 11월 두차례에 걸쳐 건립된 기념비. 기념비는 2011년도 국방부로부터 6.25전쟁에 참전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출신 133인의 명패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그 분들의 공헌을 항구적으로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후배학생들에게 고취시키기 위해 건립됐으며 하단에는 ..

먼 곳도 아닌 바로 우리 집 앞에도 옛날의 자취가 있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항상 주차가 돼 있어 그냥 모르고 지나친지도 1년이 넘었는데, 오늘 아침 교회 가는 길바닥에 명패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영화역 옛터? 인터넷을 검색해 봤으나 마땅한 정보가 없었다. 단지 광교 iT기자단에 ..

마치 추상적으로 그려져 있는 안내판을 따라 찾아 나섰다. 우선은 가까이 있을 것 같은 산제당을 보기로 했다. 대충 짐작으로 이 길일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언덕을 오르니 산제당이 보였다. 주변 집들이 오밀조밀 붙어 있어 한 컷에 담기가 많이 힘들었다. 버드내 산제당은 옛날부터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