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문화답사

내소사

지슬의 세계 2016. 4. 20. 14:42

내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무왕 34)혜구(惠丘)가 창건하여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그 뒤 1633(인조 11)에 청민(靑旻)이 대웅보전을 지어 중건하였고, 1604(인조 18)청영(淸映)이 설선당과 요사를 지었다.

1902년관해(觀海)가 수축한 뒤 1983년 일주문을 세우고 1985년 대웅보전을 중수하였으며, 1986년 천왕문을 짓고 설선당과 요사를 보수하였다. 1987년 봉래루를 해체 복원하였으며 1988년 요사인 진화사(眞華舍)를 건립하였다. 1995년 수각(水閣)과 종각을 짓고 범종을 조성하였다.

소래사가 내소사로 바뀐 것은 중국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한 뒤, 이 절을 찾아와서 군중재(軍中財)를 시주하였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고쳐 불렀다고 전하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

현존하는 당우 및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291호로 지정된 대웅보전(大雄寶殿)을 비롯하여 보물 제277호인 고려동종(高麗銅鐘), 보물 제278호인 법화경절본사경(法華經折本寫經), 보물 제1268호로 지정된 괘불 등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5호로 지정된 요사채, 설선당(說禪堂보종각(寶鐘閣봉래루(蓬萊樓),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된 삼층석탑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대웅보전은 1623(인조 1)에 완공되었는데 그 의장(意匠)과 기법이 매우 독창적인 조선 중기의 대표작이다. 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를 깎아 서로 교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법당 내부의 벽면에 그려진 관세음보살상 등의 그림도 일품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건물은 호랑이가 화현(化現)한 대호선사(大虎禪師)가 지었다 하고, 벽화는 관세음보살의 화현인 황금빛 날개를 가진 새가 그렸다고 하는데, 그때의 일화가 지금도 전하고 있다. 또한, 고려동종은 1222(고종 9)변산 청림사(靑林寺)에서 만든 종인데, 1850년 땅속에서 발굴된 뒤 이 절로 옮겨졌다.

그리고 법화경절본사경은 조선 초기에 이씨 부인이 망부(亡夫)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한 글자를 쓰고 한 번 절하면서 지극한 정성으로 필사한 것이다. 정면 6,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인 설선당은 인조 때 승려의 수학 장소로 건축되었고, 봉래루는 1414년실상사지(實相寺址)에서 이건하였으며, 현재 산문(山門)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속암자로는 입구의 지장암(地藏庵)과 절 후방 1.5지점에 청련암(靑蓮庵)이 있다. 절 일원이 전라북도 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일주문 (一柱門)

본래 일주문이라는 말은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사주(四柱)를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일반적인 가옥형태와는 달리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사찰에 들어가는 첫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 것은 일심(一心)을 상징하는 것이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즉, 사찰 금당(金堂)에 안치된 부처의 경지를 향하여 나아가는 수행자는 먼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나 진리를 생각하며 이 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건축양식은 주로 다포계(多包系)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데, 이 문에 많은 현판(懸板)들을 걸어 사찰의 격(格)을 나타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래 범어사(梵魚寺), 양산 통도사(通度寺), 합천 해인사(海印寺)의 일주문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중 통도사의 경우 문의 중앙에 ‘영축산 통도사(靈鷲山通度寺)’라는 현판을 걸어 사찰의 명을 밝히고 좌우 기둥에 ‘佛之宗家(불지종가)’와 ‘國之大刹(국지대찰)’이라는 주련(柱聯)을 붙여서 이 절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일주문으로 들어서면 전나무가 늘어서 있다 우리나라 가 보고 싶은 절경 1백경 중에 하나이다.

 

 

 

 

 

내소사 안에 있는 할머니 당산나무

내소사 고려동종 : 고려동종은 1222(고종 9)변산 청림사(靑林寺)에서 만든 종인데, 1850년 땅속에서 발굴된 뒤 이 절로 옮겨졌다.

 

 

 

 

 

 

 

 

 

 

 

 

 

 

불상 뒤 관음보살 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대웅보전 문에 조각되어져 있는 문양들 자세히 보면 그 문양이 전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여의주를 입에 문 용이 조각되어 있다.

 

 

 

 

 

설선당의 가마솥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어고 [魚鼓]물고기 모양으로 . 선사() 따위 매달고 무엇 알릴 쳐서 울린다.

지나가던 학생들이 절에 왠 생선이 다 있나고 해서 한바탕 웃었다.

탬플스테이를 위해서 새로 지어진 건물들이다.

내소가 밖에 서 있는 할아버지 당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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