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런던브릿지

지슬의 세계 2016. 10. 15. 04:15

중세식당에서 영국전통 음식을 먹고 요트 계류장을 돌아나와 보니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말로만 듣던 런던 브릿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여객선들이 다리 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그 위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몇번의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지만 사람들을 그것을 다시 복원하여 이 자리에 있게 하였답니다.



런던브릿지는 도개교跳開橋로 지금도 일년에 5백회정도 다리를 들어 유람선을 출입시킨다네요.

저렇게 크고 오래된 다리를 들어 올린다는게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옛날에는 다리를 들어 올려 여객선이나 커다란 배를 통과 시킬때는 저 높은 곳으로 사람들을 통행시켰답니다.



저 멀리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옛날 건물들과 대비가 되었습니다.



다리 위로는 자동차들이 쉴 사이없이 다니고 있고 관광객들도 수없이 몰려 들었습니다.



앗! 저기 카메라들고 어벙하게 걸어가는 낮익은 사람이 있습니다.ㅎㅎㅎ



런던 브릿지 저 탑안에는 예배당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영국인의 자랑인 예배당을 사람이 살고 있고 모이는 곳에는 어디든지 지었다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며 보는 런던브릿지는 말 그대로 장관이었습니다.



앞쪽에 유리로된 건물이 런던 시청이라고 합니다.



브릿지 탑 곳곳에 십자가 문양을 세운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맨 꼭대기 십자가는 황금색으로 되어있는데 햇빛에 반사되어 황금빛이 보이질 않네요.^^



왕복 2차선 도로에도 런던의 자랑인 2층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



영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좌측통행을 하는 나라지요 반대편 차선엔 차가 뜸했습니다.



보면 볼수록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왼쪽 군함으로 보이는 배가 우리나라 6,25 전란때 참전했다는 군함입니다.

그후 퇴역하여 지금은 군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템즈강물은 우리 눈에 보기에는 흙탕물같이 보이지만 1급수에서만 산다는 물고기가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꼭 봐야 한다는 런던브릿지 야경을 보지못한게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인터넷에 떠 다니는 야경의 모습은 또 다른 장관이더군요.

정말 보고 싶었는데.~~~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반도 지형  (0) 2018.02.19
[스크랩] 담양 관방제림  (0) 2018.02.07
버킹검궁과 국회의사당  (0) 2016.10.06
피사의 사탑  (0) 2016.09.30
강진놀토수산시장  (0) 20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