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시

의지

지슬의 세계 2017. 1. 16. 12:28



의지

 

지슬 박경남

 

휘어지고 꺾였어도

삶을 향한 간절한 욕망은

아픔을 이겨내고 이만큼 살았노라.

이제 또 얼마나 큰 고통이 닥칠지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세월 앞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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