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승이 후박나무로 알고 정성껏 키웠는데 열반하신 후 일본목련이라 했다는 후문이 있는 꽃이다.
사실 나도 후박나무로 알고 아는 체 했었는데 ㅎㅎㅎㅎ
몽오리가 벌어지기 전에 따서 꽃차를 만들어 먹는다는데 너무 높은데 있어서 채취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잎파리가 넓적하고 수형도 좋아 우리나라에선 조경수로 많이 키우는데 남쪽지방에선 그런대로 크는데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관상수나 공업용(모기향의 방향 원료) 또 약용으로 이용된단다.
목재는 연하여 가공하기 좋아 가구재 조각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 주로 비장과 대장 질환을 다스린다. 가거담, 건위, 담, 소담, 소화불량, 이뇨, 이수, 조습, 조양기, 행기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열매가 익으면 빨갛게 되는데 마치 도깨비 방망이 같다.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도항 (0) | 2018.06.04 |
---|---|
어설푼 백로의 먹이 사냥 (0) | 2018.06.03 |
불두화 (0) | 2018.05.28 |
장미 (0) | 2018.05.27 |
파주마장호수 출렁다리 (0) | 2018.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