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각루 밖 억새는 탄성을 자아낸다. 성벽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몇 해 전인가 어떤 철부지 중학생들이 잃어버린 라이터를 찾으려고 다른 친구의 라이터로 불을 밝히다가 억새에 옮겨붙어 서북각루를 소실할 뻔 한 적이 있었다.
자연이건 건축물이건 사람들이 지키고 보살피지 않으면 결국 돌아오는 것은 막대한 피해이다. 아무리 철없다 하더라도 세계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문화재를 지키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이쪽 저쪽에서 바라봐도 멋있기는 매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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