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읍 객사(彭城邑 客舍)는 조선시대 팽성현의 객사로서 1989년 6월 1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었다.
팽성읍 객사는 조선시대 팽성현의 객사로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으며 영조 36년(1760)에 중수하고, 순조 1년(1801)에 또 다시 중수한 것이다. 현존 건물의 망새기와에서 1801년(순조 1)에 해당하는 명문이 발견되어 이 건물은 그때 다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대문간채와 본채가 남아 있는데, 본채는 전체 9칸 가운데 3칸은 중대청이고, 좌·우에 동·서헌이 각각 3칸씩이다.
중대청은 안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고을 수령이 한달에 두 번 배례(망궐례)를 올리던 곳으로 이곳은 굵은 원형 기둥에 초익공을 결구하고 지붕도 동·서헌보다 높여 건물의 격식을 높였다.
동·서헌은 다른 지방에서 온 관리들이 머물던 숙소로 사용되었다. 대문간채의 중앙에 1칸의 대문이 있는데 솟을지붕으로 꾸몄다.
중대청과 대문의 지붕 용마루 양끝에는 용두를 놓아 관리청으로서의 위엄을 나타냈다.
일제강점기때 양조장으로 샤용되다가 개인의 소유로 바꿨었고 그때 건물은 크게 개조되었고 기둥·보·지붕 등만 원형을 보전하고 있다. 1994년에 복원되었다.
대문은 한 칸의 솟을대문을 두고 좌우로 행랑이 연접되어 있는데, 역시 벽채와 내부는 개조되었으나 초석·기둥·들보·서까래 등은 원형을 보전하고 있으며, 대문 위의 지붕에도 치미가 있다.
코로나19가 아니였으면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을텐데 아쉽게도 문은 잠겨 있었다.
자물쇄로 잠겨 있는 틈으로 그나마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자료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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