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문화답사

평택향교

지슬의 세계 2021. 1. 13. 22:59

평택향교(平澤鄕校)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에 있다. 1983919일 경기도의 문화재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초기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일제강점기에는 한때 농민학교로 사용되었다.

입구의 홍살문을 지나 외삼문(外三門) 안쪽에 명륜당과 동·서재(東西齋)가 있다.

무슨 연유에서인지 하마비가 많이 상해 있다 이것도 역사의 한부분이기에 보존해야 한다.

향교는 유교교육을 위해 지방에 설립한 관학교육기관으로 교궁(校宮)’ 또는 재궁(齋宮)’이라고도 한다. 각 지방에 관학(官學)이 설치된 것은 고려 인종 5(1127)이지만 본격적으로 유학교육을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은 건국 후 태조 때부터 인재양성과 백성교화를 위해 강력한 관학진흥정책을 실시하였다. 이로써 전국의 군현에는 향교가 설치되기 시작하였고 15세기 후반 성종 때에는 모든 군현에 향교가 설치될 수 있었다.

향교는 고을의 규모에 따라 정원이 정해졌으며,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 전적을 지급받아 운영되었다. 교관은 본래 국가에서 문과급제자 가운데 파견하도록 하였는데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 지방의 명망 있는 학자 가운데 선발하여 임명하였다.

강학공간(講學空間)인 명륜당(明倫堂)이 앞에, 제사공간(祭祀空間)인 대성전(大成殿)이 뒤에 오는 전학후묘(前學後廟)로 배치되었다. 명륜당은 정면 5, 측면 2칸이며 단층 팔작지붕의 한식 골기와집으로 민도리집 양식으로 되어 있다.

명륜당 뒤편 솟을삼문 안쪽에 정면 5,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지붕집인 대성전이 있다. 막돌허튼층으로 쌓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워 익공(翼工)을 짜올렸으며, 목부(木部)에는 단청이 칠해져 있다.

향교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문이 굳게 잠겨 있었도 관리하는 분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 

·서재는 맞배지붕으로 정면 3, 측면 2칸이다.

공자(孔子맹자(孟子)를 비롯한 선현의 위패를 봉안하며 음력 2월과 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에 제향을 지낸다. 향을 피우는 의례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게행한다.

향교 주위 담장은 최근에 사고석으로 쌓았고,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자료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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