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이곳저곳 역사탐방

[스크랩] 항미정(杭尾亭)과 서호(西湖)

지슬의 세계 2016. 3. 30. 23:01

항미정

항미정(杭尾亭)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농업진흥청 안에 있는 정자로

수원시의 향토유적1호로 지정되었다.

 

순조 31(1831) 당시의 화성유수 박기수가 건립한 것이며, 그 이름은 중국 시인 소동파의 시구에 "서호는 항주의 미록같다."고 읊은 데서 따 지었다고 한다.

항미정은 축만제 제방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축만제는 조선 정조 23(1799]]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되었는데, 당시 축조된 제방(만석거, 축만제, 만년제) 중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흔히 서호(西湖)로 통하고 있으며, 예부터 낙조와 잉어가 유명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서호의 경관과 풍치를 한층 아름답고 돋보이게 하는 명물이 바로 향미정이다.

구조는 자형 평면에 날도리집(기둥위에 사각형 단면으로 된 도리를 얹어 꾸민 집)이고, 홑처마 목조건물로 면적은 43.5평방미터이다.

출처 위키백과사전

항미정 전경

인적이 드문 농업진흥청 안에 있어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항미정에서 내려다 본 서호.

서호로 건너가는 축만교가 가로 놓여 있어 옛조상들이 즐겼던 정취를 반감시키고 있다.

 

 

 

 

멀리 보이는 산이 여기산이고

앞에 보이는 건물들은 농업진흥청이다.▼▼▼

새 봄을 맞은 청솔모가 먹이를 찾아 나섰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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