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지슬 박경남
만날 수 없는 안타까움이
가슴을 넘어 깊은 탄식으로 나옵니다.
어쩌다 이런 가혹한 운명을 타고났기에
하나의 생명 속에서도 서로를 모르는 삶이
붉은 눈썹에 고인 눈물이 서럽기만 합니다.
'디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 [디카 시] (0) | 2016.12.13 |
---|---|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0) | 2016.12.13 |
[스크랩] 가치 [디카 시] (0) | 2016.09.06 |
[스크랩] 탐닉 (0) | 2016.09.06 |
[스크랩] 아쉬움 (0) | 2016.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