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이곳저곳 역사탐방

숙지공원

지슬의 세계 2018. 2. 24. 02:27

숙지공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월드컵 성공기원 탑이다.

실내 체육관과 게이트 볼장이 보인다.

다신 도서관 3층과 옥상은 작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군데군데 운동기구가 있어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반원형 공연장이다 여기서 얼마나 많은 공연들이 벌어졌을까?

어린이 놀이터라고 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폐쇄된다고 한다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땅이 너무 많이 파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책하다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주민을 위한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약수터가 오래돼서인지 한문이 많이 있었다.

내가 갔던 날도 여러 사람이 물을 뜨러 왔다. 사람없는 틈을 이용해 사진을 담았다.

바닦에 땅이 파여 소나무들의 뿌리가 노출되어 있었다.

산 중간중간에도 이렇게 운동기구들이 있어 이곳에 사는 분들은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정자가 오래돼 보이지 않았지만 또 우리나라 전통 건물이 아닌 것 같았다.

전통을 따르지 않으려면 차라리 현대식으로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땅이 파여 뿌리가 흙위로 드러난 부위들이 사람들의 발길에 의해 상처를 받고 있다.

만약에 사람들의 발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다면 사람들의 반응은 어떻했을까?

공원 한쪽 벽에 월드컵 4강신화의 내용들을 그려 놓았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붉은 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 날에 함성이 메아리친다 대~~한민국 ㅉㅉㅉㅉㅉ



우리의 영운들.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소에는 다투기 잘하다가도 무슨 계기가 만들어지면 하나가 되는 특이한 민족이라고

꼭 계기가 만들어져 하나가 되는 것도 좋지만 작은 일에도 소통하고 협력하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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