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은어가 돌아온다는 통화강암 계곡~ 대마도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지슬의 세계 2018. 4. 24. 13:13

 대마도에서 가장 유명한 계곡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대형 현수교를 보다가 이렇게 작은 현수교를 보니 앙증맞은 것 같다.

마치 하나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바위의 생김새가 엄청나게 큰 고기비늘 같았다.


「송악이다」한방에서는 상춘등(常春藤)이라 하여 풍습성 관절염, 요통, 간염, 고혈압, 지혈에 주로 쓰인다. 민간에서는 타박상의 치료에 사용하였다. 또 가을철에 열매를 수확하여 말린 후 달이거나 술로 담가 먹기도 한다.

나무나 바위에 기생하지만 모체가 되는 식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공기뿌리가 마치 예술작품같아 자꾸 셔터가 눌러진다.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일본이 원산지라고 한다.

눈을 맑게 한다는 속설이 있기도 하며 송악나무 밑에 앉아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고비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다.

고비의 새싹이 마치 미어캣이 머리를 들고 주변을 살피는 것 같다.

야생 벌통을 군데군데 설치해 놔서 자주 보았다.

연녹의 잎사귀 밑을 지나가는 중년의 부부가 아름다워 보인다.



여기에도 토종 벌통이 있다.

사진을 밝게 찍어서 그렇지 어두컴컴한게 으시시해 보였다.

원시림이라는게 바로 이런건가?

옹이가 좀 특이하게 생겼다.

반대편 산과는 많이 다른 것을 볼 수있다.

비바람이 치고 태풍이 불어 쓰러진 나무들도 적자생존이다 옆으로 줄기가 길게 드러누어 있다 곧게 성장했나 보다.

얼마나 많은 세월 속에서 깍이고 다듬어져 저렇게 매끄럽게 변했을까?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풍부하지 않은 수량이지만 계곡사이로 흐르는 물줄기에서 힘을 느낄 수 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계곡이 있겠지?


대마도 자체 인구는 약 3만 명정도라고 하니 크게 오염될 일은 없을 것 같다. 




산딸기 꽃인 것 같았다.

쓰시마 이즈하라 관광안내판

1년에 30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여행한다는 대마도에 한글 안내판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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