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운전자의 대담함**
가끔 일을 하다 보면 백미러가 접힌 채로 운전하는 사람을 본다.
쫓아가서 큰소리로 가르쳐준다.
"아주머니, 아주머니 백미러 접힌 채로 운전하면 어떻게 해요."
"뭐라고요?"
"백미러가 접혀 있다고요."
그 아주머니 대답에 졸도하는 줄 알았다.
"그런 거 안 봐도 되요."
"전 직진만 하면 되고 답답한 사람이 피해 가면 되니까요."
띠용~~~~~~
처음 아내에게 동생이 타던 중고차를 얻어 주었다
어찌나 운전을 험하게 하던지 그래도 깨끗하게 타던 차였는데
아내가 운전하고 난 뒤부터 망가지고 고장 나기 시작했다.
하루는 전화가 왔기에 받아보니 회전을 잘못해서 오른쪽 백미러가 깨졌다고 한다.
그럼 위험하니까 차를 회사에다 두고 오라고 했는데
집에 와보니 웬걸 차가 집에 와 있었다.
“당신 어떻게 끌고 왔어?”하니까
“어차피 초보운전이라 잘 보지도 않고
그냥 끌고 왔는데도 큰 불편 못 느끼겠던데”
아! 초보 운전자의 대담함이여
'삶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도 시험이려니~~ (0) | 2018.03.29 |
---|---|
진주 목걸이 (0) | 2018.02.17 |
막내아들 (0) | 2018.02.17 |
모유 끊기-인생의 첫 시련기 (0) | 2018.02.17 |
큰아들 면회 (0) | 2018.02.15 |